<blockquote>
<p>이 가이드는 '일상의 민주주의'라는 가치에 착안합니다. 일상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조직 안에서 더 민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.</p>
<p>이 가이드는 누구든지 토론을 통하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. 가이드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싶거나 수정하고 싶으신 경우 <a href="mailto:contact@parti.coop" class="auto_link" target="_blank">contact@parti.coop</a> 로 메일을 보내주세요.</p>
</blockquote>
<h2><strong>조직의 현주소 진단하기</strong></h2>
<h3><strong>민주적인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요?</strong></h3>
<h5><strong>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</strong></h5>
<ul>
<li><p>일상적인 대화부터 조직의 의제까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눕니다.</p></li>
<li><p>소수의 사람들이 화제를 독점하지 않습니다.</p></li>
</ul>
<h5><strong>구성원들이 논의와 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</strong></h5>
<ul>
<li><p>구성원이면 누구나 의제 설정과 논의 및 결정의 모든 단계에서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갈등과 문제를 공식화하고 함께 해결합니다.</p></li>
</ul>
<h5><strong>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합니다</strong></h5>
<ul>
<li><p>소통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그 누구도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습니다.</p></li>
<li><p>조직의 일상적인 문제까지 주목하고 어떠한 것이라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/ul>
<h5><strong>합의하여 결정합니다</strong></h5>
<ul>
<li><p>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합니다.</p></li>
<li><p>다수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기보다 합의와 대안을 모색합니다.</p></li>
</ul>
<h5><strong>변화에 열려 있고 유연합니다</strong></h5>
<ul>
<li><p>조직의 소통과 의사결정 방식을 상시로 돌아보고 다듬어 갑니다.</p></li>
<li><p>정기적으로 의사결정에 대한 회고를 합니다.</p></li>
</ul>
<h3><strong>우리 조직은 민주적일까요?</strong></h3>
<p>아래 문항에 대하여 <em>'매우 그렇다'</em> 고 생각하는 경우 5점을, <em>'매우 그렇지 않다'</em> 고 생각하는 경우 0점을 적어주세요.</p>
<div class="tableWrapper"><table><tbody>
<tr>
<th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순번</p></th>
<th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문항</p></th>
<th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점수(0~5점)</p></th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1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서로 일상적으로 대화를 즐겁게 나눕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2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의제 설정, 논의, 결정 단계에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3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조직 내의 문제를 구성원 전체에게 공유합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4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일상적인 문제부터 조직의 중요한 사안까지 논의됩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5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소수의 정해진 인원이 의사결정하지 않고 함께 참여합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6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있습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tr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79"><p>7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391"><p>의사결정에 대해 회고를 합니다</p></td>
<td colspan="1" rowspan="1" colwidth="107"><p></p></td>
</tr>
</tbody></table></div>
<h4><strong>0점 ~ 10점</strong></h4>
<p>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세요. <strong>[1단계]</strong> 방식으로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정하고, 조직 내의 소통 문화를 조금씩 바꿀 수 있습니다. 먼저 우리 조직이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. 그리고 한 번에 '의사결정' 스텝을 밟으려 하지 말고, 잡담이나 수다의 형식으로라도 서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봅시다.</p>
<h4><strong>10점 ~ 25점</strong></h4>
<p>이미 많은 것이 이루어지고 있군요. 구성원들의 소통 방식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. 지금 구성원들과의 의사소통 방식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요소와 불만족스러운 요소가 무엇인지 분류해보세요. <strong>[2단계]</strong> 방식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의사결정을 낮은 수준부터 서서히 진행해 봅시다.</p>
<h4><strong>25점 이상 ~</strong></h4>
<p>상당히 민주적인 조직에 있으시네요! <strong>[3단계]</strong> 방식을 통해 구성원들이 어느 수준의 의사결정까지 참여하기 원하는지 생각해보고, 온라인에서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보세요. 그리고 규칙이 만들어졌다면 다시 의사결정을 해보면서 규칙을 다시 한번 실험해 봅시다. 실험 이후 규칙에 관해 토론하고, 또다시 수정해 보세요.</p>
<h2><strong>목표 정하기</strong></h2>
<p>민주적 조직으로 가는 길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.</p>
<ul>
<li><p>1단계 :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문화를 만든다.</p></li>
<li><p>2단계 : 활발한 잡담이 의제에 대한 의견으로 이어진다.</p></li>
<li><p>3단계 : 의제를 구성원들에게 공개하고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한다.</p></li>
</ul>
<p>이 세 가지 단계를 이어가기 위해, 우리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 '빠띠'를 사용합니다. 빠띠를 사용하면 아래의 일들이 가능해집니다.</p>
<ul>
<li><p>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낼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원격으로 모든 구성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의사소통의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조직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아카이빙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투명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.</p></li>
</ul>
<p>반드시 사람들이 한 자리에 있어야 하는 오프라인 미팅은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배제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목소리가 큰 사람에게 의견이 밀리거나, 지위가 높은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구성들이 저마다 동등한 발언권을 얻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이러한 많은 장벽을 손쉽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.</p>
<p>이제 단계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봅시다. 그리고 목표를 수정하면서 실험을 반복해보세요. 그리고 시행착오나 깨달은 내용을 공개 게시판에 기록하세요.</p>
<h3><strong>1단계 : 온라인과 친해지자</strong></h3>
<p>1단계에서는 가볍게 서로 수다 떠는 문화를 만들어봅시다. 가벼운 흥밋거리, 자기소개 등을 하면서 도구에 친숙해지고, '말해도 되는 문화'를 만드는 데에 집중합니다.</p>
<ul>
<li><p>구성원 가운데 60% 이상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가입한다.</p></li>
<li><p>공휴일이나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1회 이상의 의사소통(간단한 잡담)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.</p></li>
<li><p>가입한 구성원 전원이 최소한 1회 이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에서 의사소통해본다.</p></li>
</ul>
<h3><strong>2단계 : 의제를 띄우고 의견을 말하게 하자</strong></h3>
<p>2단계는 의견을 모으는 단계입니다. 결정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으세요. 꼭 의사결정의 권한을 2단계부터 이양할 필요는 없습니다. 일단 의견과 토론을 이어가고 의사결정자에게 의견들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봅시다.</p>
<ul>
<li><p>논의해야 할 의제 가운데 30% 이상을 논의한다. <em>[Tip] 가벼운 주제로 시작해보세요. '뒤풀이 장소 어디로 할까요' 등</em></p></li>
<li><p>가입한 구성원 가운데 30% 이상이 의제에 대한 의견을 적는다.</p></li>
<li><p>논의된 의견들을 결정권을 가진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게 한다.(또는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논의에 참여하게 한다)</p></li>
</ul>
<h3><strong>3단계 : 의사결정을 해보자</strong></h3>
<p>3단계는 이제 의사결정을 진행해 봅니다. 논의된 모든 의제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. 처음부터 조직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보다 가벼운 문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결정의 폭을 넓혀갑시다.</p>
<ul>
<li><p>의사결정에 대한 원칙을 정한다.</p></li>
<li><p>가벼운 주제부터 서서히 결정해 본다.</p></li>
<li><p>정해진 의제에 대한 토론 기간을 충분히 갖고, 구성원 중 30% 이상이 의견을 낸다.</p></li>
<li><p>결정된 의제 가운데 30% 이상이 실제로 반영된다.</p></li>
</ul>
<h2><strong>도구 이해하기 : 빠띠</strong></h2>
<p>조직의 민주적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도구로 '빠띠'를 소개합니다. '빠띠'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기본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.</p>
<h3><strong>기본 원칙</strong></h3>
<ul>
<li><p>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.</p></li>
<li><p>커뮤니케이션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.</p></li>
<li><p>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구성원 가운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다.</p></li>
<li>
<p>오직 커뮤니케이션만을 위한 업무는 되도록 만들지 않는다.</p>
<p></p>
</li>
</ul>
<p><img data-controller="blank-link" data-action="click->blank-link#open" src="https://toolkit.parti.coop/assets/img/stone-tower-2358983_640.jpg" width="36.1842em" style="width: 36.1842em"></p>
<p>기본 원칙에서 파생된 빠띠 팀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<strong>돌탑 쌓기</strong>입니다. 돌탑은 누군가 먼저 얹은 돌 위에 사람들이 각자 그 길을 지나는 대로 돌을 하나씩 얹으면서 만들어집니다.</p>
<p>빠띠 팀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에 맞게 커뮤니케이션하기를 권장합니다. <strong>모든 일에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</strong>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단점들을 극복하고자 합니다.</p>
<p>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에 맞게 메세지를 확인하는 것은 그 자체로 효율성의 문화입니다. 진행 중인 업무의 흐름을 끊지 않을 수 있고, 메세지를 확인하고 응답함으로써 끊긴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다시 업무를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의견이 기록되는 것들을 지켜보면서 토론의 흐름을 누구나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</p>
<p>물론 급한 일의 경우 반드시 바로 피드백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. 빠띠 팀원들은 커뮤니케이션하기 전에 피드백이 바로 필요한 일인지 고민해보고, 아래의 룰에 맞게 행동하도록 노력합니다.</p>
<h3><strong>예시 : 빠띠 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룰</strong></h3>
<p><strong>빠띠: 팀원 각자의 속도에 맞춰주기</strong></p>
<ul>
<li><p>팀원 모두가 확인해야 하는 내용은 빠띠에 게시한다.</p></li>
<li><p>팀원들은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집중해야 할 시간이 끝나면 빠띠를 확인한다.</p></li>
<li><p>빠띠에 올라온 내용들은 놓치지 않고 피드백하도록 한다.</p></li>
<li><p>기한이 정해진 투표, 설문의 경우 기한 내에 피드백한다.</p></li>
</ul>
<p><strong>슬랙: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제한하기</strong></p>
<ul>
<li><p>곧바로 피드백 받아야 하는 내용은 DM(Direct Message)을 이용한다.</p></li>
<li><p>슬랙 채팅을 모두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. 하지만 DM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대답하도록 한다.</p></li>
</ul>
<p><strong>분더리스트: 각자의 업무 내용을 세부적인 일감으로 관리하기</strong></p>
<ul>
<li><p>업무 내용은 추상적이거나 지나치게 큰 내용으로 잡지 않고 세부적인 일감으로 쪼개어 분더리스트에 등록한다.</p></li>
<li><p>해당 일감에 대해 구성원 일부와 토의가 필요한 경우 분더리스트 채팅을 이용한다.</p></li>
</ul>
<h2><strong>실험하기</strong></h2>
<p>이제 본격적으로 실험에 들어갈 차례입니다. 실험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며, 각 단계를 순서에 따라 한 번씩 경험했을 때 한 번의 실험을 마친 것으로 간주합니다.</p>
<p><img data-controller="blank-link" data-action="click->blank-link#open" src="https://toolkit.parti.coop/assets/img/guide_map2.png" width="38.1579em" style="width: 38.1579em"></p>
<h3><strong>계획하기</strong></h3>
<p>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의 변화를 크게 그렸다면 이제 구체적인 실행의 모습을 그려봅시다.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진행할지, 이 실험을 주도할 오거나이저는 누구로 할지 토의한 후 아래의 항목을 작성합니다.</p>
<ul>
<li><p>오거나이저 : <em>OOO, OOO, OOO</em></p></li>
<li><p>기간 : <em>ex) 6월 10일 ~ 6월 24일 (2주간)</em></p></li>
<li><p>컨텐츠 계획 : <em>아래에서 선정한 실험카드들을 리스트업</em></p></li>
</ul>
<h3><strong>수행하기</strong></h3>
<p><a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" href="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8gmpUIMZyX4vv-FHIjNhgQnOzIQbQhGOvAXGEgcvNzg/edit?usp=sharing" class="auto_link"><strong>실험 카드</strong></a><strong> </strong>들을 통해 어떤 실험을 할지 선정해 봅니다. 실험을 진행하면서 ‘이렇게 하면 더 좋았다’ ‘이렇게 하니 좋지 않았다' 등의 평가를 기록해보세요. 다른 그룹, 다른 조직의 빠띠에서는 어떻게 실험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오거나이저들의 고민을 나누어 보기도 하면서 아이디어와 힘을 얻어 봅시다.</p>
<p>실험카드를 조합하여 워크숍하기/스터디하기 등 실험카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습니다. 물론 우리만의 컨텐츠 전략을 기획할 수도 있지요. 실험카드를 사용하여 어떻게 이벤트를 진행하는지 궁금하다면, <a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" href="https://toolkit.parti.coop/community/bd80-b85d-c2e4-d5d8-ce74-b4dc.html" class="auto_link"><strong>실험카드 수행 시나리오</strong></a>를 클릭하세요.</p>
<h3><strong>회고하기</strong></h3>
<p>목표 설정에서 합의했던 실험 기간이 종료되면 실험한 내용과 결과를 기록하고 다시 조직원들과 토의를 합니다. 이때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에만 중심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아래의 질문들을 활용하여 회고할 내용을 구성해보도록 합니다.</p>
<p><strong>실험에 대하여</strong></p>
<ul>
<li><p>이번 실험의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?</p></li>
<li><p>이번 실험의 목표를 달성했습니까?</p></li>
<li><p>달성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? <em>(ex: 목표가 너무 컸다)</em></p></li>
<li><p>목표 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는?</p></li>
<li><p>가장 인기가 좋았던 게시물은 무엇이었나요?</p></li>
<li>
<p>각자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?<br><em>(ex: 반려견에 대해 수다를 떨다가 갑작스럽게 생겨 난 반려견 회동)</em></p>
<p></p>
</li>
</ul>
<p><strong>오거나이저에 대하여</strong></p>
<ul>
<li><p>오거나이저 활동이 만족스러웠나요?</p></li>
<li><p>만족스럽지 못했다면 왜 그랬을까요?</p></li>
<li><p>만족스러웠다면, 다음에는 어떤 실험을 하고 싶은가요?</p></li>
<li><p>오거나이저 간의 소통은 원활했나요?</p></li>
</ul>
<h3><strong>진단하기</strong></h3>
<p>회고를 진행한 이후에는 <strong>조직의 현주소 진단표</strong> 로 돌아가 모두가 다시 한번 조직을 진단해보도록 합니다. 회고의 내용과 조직의 현주소 진단표를 토대로 다시 한 번 다음 단계의 <strong>계획하기</strong>를 해보도록 합니다.</p>
<h2><strong>빠띠 팀과 함께 실험하기</strong></h2>
<p>기존 구성원들만으로는 어떻게 실험을 시작해야할지 어렵고 막막하다면, 빠띠 팀과 함께 실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</p>
<h3><strong>빠띠 팀과 함께 실험하기</strong></h3>
<ul>
<li><p>빠띠 팀과 오거나이저들의 의사소통 채널을 엽니다.(텔레그렘, 슬랙 등)</p></li>
<li><p>빠띠 팀은 오거나이저들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.</p></li>
<li><p>빠띠 팀과 오거나이저의 주도로 단계 별 실험을 진행합니다.</p></li>
<li><p>3단계까지 실험이 진행되고나면, 마지막으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룰을 정하는 실험으로 빠띠 팀과의 실험을 마칩니다.</p></li>
</ul>
<h3><strong>빠띠 팀은 아래의 내용을 돕습니다.</strong></h3>
<ul>
<li><p>오거나이저와 함께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.</p></li>
<li><p>플랫폼의 기술적 불편사항들을 해결합니다.</p></li>
<li><p>초기에 설정했던 목표를 지속적으로 안내합니다.</p></li>
<li><p>단계를 진행하는 주기와 구체적인 시점을 기획합니다.</p></li>
<li><p>실험이 잘못된 방향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.</p></li>
</ul>
<h5><strong>빠띠 팀과 함께 실험하고 싶다면 <a href="mailto:contact@parti.coop" class="auto_link" target="_blank">contact@parti.coop</a> 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.</strong></h5>
<h2><strong>부록. 빠띠 그룹스 서비스 소개</strong></h2>
<h3><strong>빠띠 서비스의 민주주의 요소</strong></h3>
<h4><strong>프랙탈과 물고기떼</strong></h4>
<p><img data-controller="blank-link" data-action="click->blank-link#open" src="https://toolkit.parti.coop/assets/img/fish.png" width="31.25em" style="width: 31.25em"></p>
<ul>
<li><p><strong>프랙탈</strong>은 부분만으로도 독립적으로 존재하며, 모여서 구조를 만듭니다. 전체가 민주적인 사회를 이루려면 부분(일상)도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</p></li>
<li><p><strong>고기떼</strong>는 작은 고기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또 흩어집니다. 독립적이지만 사안에 따라 떼를 이뤄 유기적으로 연대하는 시스템을 지향합니다.</p></li>
</ul>
<h4><strong>일상적인 민주주의</strong></h4>
<ul>
<li><p>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정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거대담론, 거대이슈뿐만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이슈까지 다양한 레벨로 넘나들며 이슈를 다룹니다.</p></li>
<li><p>사용자가 속한 일상생활의 그룹과 조직에 활용하여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/ul>
<h4><strong>섬세하게</strong></h4>
<ul>
<li><p>다수의견 만이 아닌 모든 논의를 섬세하게 볼 수 있으며 소수의견도 동등한 관점으로 존중됩니다.</p></li>
<li><p>사용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결론보다 논의, 토론의 과정이 기록됩니다.</p></li>
</ul>
<h4><strong>기민한</strong></h4>
<ul>
<li><p>이슈 관련 정보와 토론, 조직 등 여러 요소에 대응하여 기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</p></li>
<li><p>사용자간 빠른 피드백으로 논의가 더욱 다양하고 창발 되도록 합니다.</p></li>
<li><p>비슷한 관심사의 사용자들이 모임과 조직을 손쉽게 만들어 기민하게 상호작용합니다.</p></li>
</ul>
<h4><strong>분산 자치 (Decentralized Autonomous)</strong></h4>
<ul><li><p>전체조직과 세부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분산된 자치 조직의 형태를 지향합니다.</p></li></ul>
<h4><strong>숙의 (Deliberation)</strong></h4>
<ul>
<li><p>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논의하여 숙의가 이뤄지도록 합니다.</p></li>
<li><p>이런 숙의 과정이 의사결정의 중심이 됩니다. 단순 다수결 원리뿐만 아니라 모든 합의적 의사결정 방식을 포함하게 됩니다.</p></li>
</ul>
<h4><strong>집단지성</strong></h4>
<ul>
<li><p>권력을 가진 몇몇 개인들이 이슈를 낼 수 있는 편향된 구조나 민주주의를 단순 다수결로 이해하는 상황을 벗어나 의견을 내기 힘들었던 개인과 단체에 공정한 기회를 열고 숙의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실현합니다.</p></li>
<li><p>집단지성을 통해 창발성의 기회를 열게 됩니다.</p></li>
</ul>
<h2><strong>부록. 실험카드 시나리오</strong></h2>
<p>빠띠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지원하는 실험 카드 툴킷을 제공합니다. 매 실험의 컨텐츠 전략을 구성할 때 어떤 실험 카드를 사용할 것인지 선정하고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. 실험카드를 활용하여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도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.</p>
<ul>
<li><p><a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" href="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8gmpUIMZyX4vv-FHIjNhgQnOzIQbQhGOvAXGEgcvNzg/edit?usp=sharing" class="auto_link"><strong>실험카드 보기</strong></a></p></li>
<li><p><strong>워크숍 하기</strong> 시나리오</p></li>
<li><p><strong>조직 안에서 감정을 어떻게 다룰까?</strong> 시나리오</p></li>
<li><p><strong>자율 스터디 하기</strong> 시나리오</p></li>
<li><p><strong>작은 이벤트 기획하기</strong> 시나리오</p></li>
<li><p><strong>동호회 만들기</strong> 시나리오</p></li>
</ul>
<h4><strong>워크숍 하기</strong></h4>
<p>빠띠 팀에서는 매달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밥을 먹고 회의를 하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. 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아래의 카드들을 사용해 워크숍을 준비해요.</p>
<ul>
<li><p>회의 아젠다 모으기</p></li>
<li><p>미팅 시간, 장소 설문조사하기</p></li>
<li><p>회의록 함께 쓰기</p></li>
<li><p>회의록 아카이브하기</p></li>
</ul>
<h4><strong>조직 안에서 감정을 어떻게 다룰까?</strong></h4>
<p>일과 감정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? 민주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일에 연관된 서로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감정을 적절하게 발화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. 이러한 것들을 실험해보고 싶다면, 아래 카드를 사용해보세요.</p>
<ul>
<li><p>항해일지 빠띠 만들기</p></li>
<li><p>무엇이든 말해보세요 빠띠 만들기</p></li>
<li><p>사소한 감정 적어보기</p></li>
</ul>
<h4><strong>자율 스터디 하기</strong></h4>
<ul>
<li><p>회의 아젠다 모으기 (스터디 주제 모으기)</p></li>
<li><p>읽을거리 공유하기</p></li>
</ul>
<h4><strong>작은 이벤트 기획하기</strong></h4>
<ul>
<li><p>특정 이벤트 준비 빠띠 만들기</p></li>
<li><p>자기소개 빠띠 만들기</p></li>
<li><p>미팅 시간, 장소 설문조사하기</p></li>
</ul>
<h4><strong>동호회 만들기</strong></h4>
<ul>
<li><p>관심사 알아보기</p></li>
<li><p>물물 교환하기</p></li>
</ul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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